케이스티파이 케이스 반품 국제일반소형포장물(등기)로 발송하기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를 구매했다가 모종의 이유로 제품을 반품하기로 하였습니다.

구매 후 10일 이내에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 문의를 하면 환불이 가능한데

문제는 CASETiFY 홍콩 사무실로 케이스를 직접 발송해야합니다.

당연히 발송 과정에서의 택배비 부담은 본인이 부담하여야 하구요.

59.99$ 케이스를 반품하기 위해 DHL/FedEx/EMS를 쓰기에는 20,000원~ 40,000원의 비용이 발생되어

국제일반소형포장물(등기)로 발송하기로 하였습니다.

국제특송(DHL/FedEx/EMS)들에 비해 배송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저렴한 가격과 추적이 가능한 등기라는 점에서

케이스 반품을 위해서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이스를 적당히 작은 사이즈나 비닐에 포장하여 우체국에 들고가 국제일반소형포장물(등기)로 발송해도 되지만

현장에서 영문으로 송장작성과 세관신고서 작성은 불편하기에 우체국 홈페이지/모바일에 국제우편스마트접수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별도의 송장 작성 없이 접수한 휴대폰번호만 가지고 우체국에 방문해 등기를 발송할 수 있습니다.

위에 홈페이지에 들어가 '소형포장물(등기)'로 선택하여 접수하면 됩니다.

아래처럼 영문 주소를 입력하고 상품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국제발송인 만큼 세관신고서도 작성해야 하는데 처음에 상품으로 선택하여 신청하였다가

반품의 경우 선물(Gift)로 선택하고 내용품명과 제품 박스에 Return(반품)을 적어서 발송하는게 좋겠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이점은 발송전에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추가로 국제일반소형포장물(등기)는 저렴한 장점은 있지만 도난/훼손/분실시 52,500원 범위내의 실손해액과 납부한 우편요금(등기료 제외)이 배상 한도이니 발송시 이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접수 이후에는 우체국에 방문해서 국제우편 스마트접수를 했다고 알려주고 휴대폰번호 혹은 신청번호를 알려주면

쉽게 접수가 가능합니다.

발송 이후 RS로 시작하고 KR로 끝나는 등기번호가 제공되고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를 일반 에어캡 봉투에 작게 포장해서 발송요금 7,290원이 나왔습니다.

이후 상품이 잘 도착하고 반품까지 완료되면 글을 마저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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