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짜리 범용인증서(공동인증서) 발급기

 

매년마다 은행/카드사들을 돌면서 공동 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다 보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니더군요.

전자서명법 개정 이후 3년짜리 인증서가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범용 공동 인증서에도 3년 발급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동 인증서는 3년짜리로 발급받아보기로 생각했네요.

범용 공동 인증서 발급기관 중 한 곳인 한국 정보인증을 통해 발급을 진행했습니다.

 

은행권처럼 바로 발급이 아니라 우체국 혹은 본사를 통한 본인 대면 인증 후 발급해야 하는 부분이 귀찮습니다만

1년에 한 번 등록해야 할 절차를 3년에 한 번으로 줄여준다는 생각으로 발급을 진행했습니다.

 

인증서 발급 절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한국정보인증 사이트 https://www.signgate.com/ 에 접속합니다.

그다음 발급할 인증서 종류를 선택합니다.

 

저는 사업자용이 필요한 게 아니라 개인으로 선택했습니다.

옵션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1년/3년 인증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년에 4,400원 (부가세 포함)/ 3년짜리면 13,200원입니다.

3년짜리 인증서를 선택하고 바로 신청을 누르고 인증절차와 개인정보 입력을 마칩니다.

 

마지막에 서류제출 방법으로 우체국 혹은 본사 방문을 선택하는데요.

은행권에서 발급되는 인증서는 이런 절차가 없지만 직접 발급은 우체국 대면을 꼭 거쳐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우체국을 선택하고 결제를 마치면 됩니다.

 

결제를 마치면 아래처럼 공동 인증서 서비스 신청서가 나오고 이걸 출력하고

자필 서명란에 자필서명 후 선택한 우체국 예금창구로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하시면 됩니다.

 

우체국에서 신청서 제출 후 인증이 완료되면 아래와 같은 공동 인증서 서비스 신청 접수증이 나오고

신청 시 기재한 이메일을 통해 바로 인증서를 발급받거나, 종이에 적힌 등록번호로 인증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최종적으로 발급된 3년짜리 범용인증서의 모습입니다.

범용인증서라 발급비용이 드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3년에 한 번 등록하는 셈 치면 싸게 먹히는 것 같네요.

 

정부기관/은행/카드사 모두 등록하려면 생각보다 골치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