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UFS 256GB 개봉기/테스트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UFS (Universal Flash Storage) 256GB 제품입니다.
국내에는 256GB 기준 46,000~ 52,000원 선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직 일부 삼성전자 노트북 및 UFS 리더기에 한하지만 MicroSD 사이즈에 속도는 훨씬 빠른 제품입니다.
스펙상 읽기 500MB/s, 쓰기 200MB/s로 표기되어 있고 10년 보증 제품입니다.
제품 포장은 삼성전자 MicroSD/SD 카드들과 동일한 종이포장입니다.
UFS카드를 읽기 위해서는 전용 슬롯이 있는 장비가 있거나, 아래와 같이 전용 리더기를 보유해야 합니다.
MicroSD 전용 리더기와는 호환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 스펙상 성능이 나오는지 아래와 같이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UFS 연결에 사용된 리더기는 Acasis UFS Reader입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리더기는 USB 3.1 Gen1 (5 Gbps)를
사용하여 UFS의 100% 성능을 보여주지 못할 수 있습니다.
50GB 단일 파일 기준 읽기는 약 400MB/s, 쓰기는 183MB/s 정도로 스펙에 근접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래는 CrystalDiskMark를 통한 기본값+Mix 성능 테스트입니다.
아래는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통한 0~ 100% 쓰기 테스트입니다.
이미지와 상세로그를 보면 평균 200MB/s로 꾸준한 쓰기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는 FLIR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유휴 상태와 더티 테스트 중의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리더기에 UFS를 연결해둔 상태에서는 32'C 정도를 유지하였고,
UFS에 100% 쓰기를 진행하고 있을 때는 94'C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UFS는 작은 사이즈에 빠른 속도로 MicroSD보다 이점이 많아 보이지만 기존 SD 시장을 쉽게 대체하긴 어려울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SD슬롯을 UFS/SD 통합슬롯으로 제공하여 보급률을 높였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최근 스마트폰은 MicroSD 슬롯 또한 제거하는 추세이므로 UFS가 어느 시장을 대체해야할지, 또 SSD의 가격이 많이 떨어지는 가운데 충분한 메리트가 있을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