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의 월 88,000원 LTE 완전 무제한의 시작으로 KT도 이와 유사한 LTE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SKT는 아직까지 명확한 요금제 개편 소식이 없습니다.
6월 초 언론을 통해 개편을 준비중이다 정부인가를 받아야 하는 이유로 6월중으로 진행될 것이다 라는 이야기들이 나왔으나 실질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20일 코엑스에서 SK 최태원 회장은 요금제 개편을 통해 소비자 신뢰 타깃을 하겠다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요금제 개편을 시사하였죠.
지금의 SKT의 경우 최상위 요금제인 T 시그니처는 월 110,000원 입니다.
데이터의 기본 제공량은 35GB, 전부 사용시 일 2GB 제공 이후에는 3Mbps 속도제한이 걸립니다.
타사 요금제의 개편안을 보면 89,000원에 속도제한 없는 완전 무제한과 별도 테더링/쉐어링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과연 SKT가 요금제를 어떻게 개편할지 기대됩니다.
다만, 예전 BAND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LTE 숫자 요금제를 없애 50%의 온가족 할인 혜택을 사실상 30%로 줄여 할인 혜택을 낮추었던 전력이 있어서
이번 요금제 개편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이 줄어들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가져봅니다.
결론적으로 3사중 가장 늦게 요금제를 개편하는 SKT가 장기가입자 신규가입자 모두 합리적으로 수긍하고 만족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