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 카카오뱅크로 갈아탄 이유
인터넷은행의 첫 주자였던 케이뱅크를 출시 당일부터 계좌를 개설하고 이용을 하다
이후 나온 카카오뱅크에 가입을 하고 적금부터 예금까지 케이뱅크에서 카카오뱅크로 넘어왔는데요.
카카오뱅크로 넘어오게된 이유와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차이점을 대략 남겨보고자합니다.
먼저 케이뱅크에서 카카오뱅크로 넘어오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OTP와 공인인증서 그리고 서비스 대응 입니다.
먼저 케이뱅크는 다계좌 이체나, 기본적인 거래를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고, 이체시마다
휴대폰 OTP로 대체할 수 있지만 사전에 OTP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반면에 카카오뱅크는 자체인증 시스템으로 공인인증서 시스템을 없앴고, 기본적으로 OTP 등록 없이
다계좌 이체/이체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에서 제공하는 이체방식은 초기 인터넷은행이 나왔을때 칭찬하던 부분이였으나 지금은 다른 시중은행들도 사전등록을 통해
케이뱅크와 비슷한 이체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고 어떤 은행보다 카카오뱅크의 편리함을 따라오지는 못하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서비스 대응부분 입니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휴대폰의 OS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생긴 불편함이 없었는데
케이뱅크의 경우 안드로이드를 8.0으로 판올림 한뒤 생체인증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했고, 해당 문제를 고객센터를 통해 피드백 하였으나
2-3주간 해결되지 않았고 올해 1월 초 안드로이드 삼성/LG의 안드로이드 8.0 생체인증 서비스를 대응했다고 업데이트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지금까지도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것으로 확인됩니다.
담당 내용을 다시 고객센터를 통해 전달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않았고, 언제 서비스가 Fix될지 모른다는 답변만 받은 상태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케이뱅크는 카카오뱅크보다 이체/서비스 이용 프로세스도 더 복잡하고, 이체에 꼭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이 동작하지 않는 잦은 문제들이 보입니다.
인터넷은행을 첫번째로 출시하였지만.. 해외결제 지원도 늦게 지원했고, 해외 송금거래등이 불가하고 뱅킹앱들은 최신시스템에 대응이 느리고 여러모로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어 카카오뱅크로 주거래 은행을 바꾸게 되었네요.
처음 출시부터 기존 은행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관심있게 두고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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