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 1주일만에 에어팟을 세탁기에 넣고 돌려버렸습니다.
제품 자체가 무선이다보니 차마 주머니에 넣어둔걸 빼지 않고 돌려버렸네요.
세탁기가 돌아가는 동안 전원이 켜지고 꺼지고 완전 침수되어 충전기/이어폰 모두 작동이 되지 않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애플 서비스센터에 내방한 결과 제품의 분해 수리는 어렵고 1:1 교체되는 리퍼를 이용할 수 있는데
리퍼의 가격은 각 서비스센터마다 가격이 상이하며, 결론부터 말하면 새 제품보다 비싸다는 것 입니다.
에어팟의 공식 판매가는 219,000원 입니다. 그러나 각 파트별 가격은 89,000원 ~ 106,000원까지 다양했습니다.
여기서 각 파트별은 (제품 충전 본체, 왼쪽, 오른쪽) 을 뜻합니다.
수리업체 |
수리비 |
대우전자 |
\ 89,000 |
UBASE |
\ 89,000 |
앙츠 |
\ 96,000 |
투바 |
\ 104,000 |
< 2017.11.23 유선 문의 기준 >
한마디로 제품 전체가 침수되었다면 개별 파트가격 * 3을 해야 교체가격이 된다는 것이죠.
가장 싼 89,000 * 3 = 267,000원이 되는 셈입니다.
새 제품에는 라이트닝 케이블도 들어있는데 센터에서 교체를 받게되면 48,000원을 더 주고 제품은 반납하고
리퍼 제품으로 교환을 받을 수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사실상 에어팟은 '소모품' 으로 보고 전체가 무상보증외로 고장났을 경우 서비스센터 내방 없이 새 제품을
구매하는것이 가장 이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이번 수리비를 관련으로 애플케어와 서비스센터등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
각 센터마다 공임료는 다르며, 각 센터마다 수리비는 다르게 책정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일괄적인 A/S가 불가능한 위탁방식의 서비스는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