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아스텔앤컨AK Jr 후기
SONY NWZ-A15 제품을 사용하다가 제품 서비스 분쟁으로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고있어
아이리버 아스텔앤컨(AK) Jr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AK Jr에 대해 간단하게 디자인과, 제품 문제점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려합니다.
제품에대한 소리(청음, 음질)등은 개인차가 심하므로 이 후기에서는 제외하였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 제품 외관
제품 디자인은 아스텔앤컨 제품중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을정도의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제품에 부착된 음표스티커는 기본구성이 아닙니다.)
제품 디스플레이는 WVGA(240*400)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제품 뒷면은 강화유리로 되어있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뒷면 하단에는 제품 인증로고와 제품모델명, 제품 S/N이 적혀있습니다.
제품 윗면에는 제품 전원(홀드)키와 3.5파이 이어폰을 꼽는 포트가 있습니다.
제품 옆면에는 MicroSD카드를 장착할 수 있으며
exFAT 규격을 지원하여 MicroSDXC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128GB 까지 확장가능한 부분을 확인하였습니다.)
MciroSD슬롯 아래에는 음량조절이 가능한 베젤링이 탑제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뒷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부착된 음표 스티커는 기본 구성이 아닙니다.)
USB 2.0 (마이크로 5핀)을 지원하여 데이터 통신 및 충전, USB DAC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제품 기능
제품의 상세 기능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료: 아이리버)
기본 64GB 모델입니다.
3. 제품 총평
아이리버 AK Jr은 상당히 좋은 디자인에 AK Jr을 이용하여 사운드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USB DAC기능을 지원하고 24bit/ 192kHz 출력이 가능한 제품으로 상당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제품을 몇일 사용해보면서 이러한 장점에 생각을 하게만드는 단점들이 몇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들은 아래와같습니다.
1) 터치스크린의 터치 인식률과 디스플레이 자체가 좋지않다.
터치스크린의 수준은 마치 이전 아이리버 MP3 터치디스플레이 수준을 유지하고있습니다.
또한 앨범아트를 보거나 매뉴를 볼때 해상도가 낮아 눈이 아프고,
다른제품과 비교할때 크게 좋은느낌은 받지 못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AK Jr은 무엇인가 의도적으로 차별을 두려는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2) 내장 스토리지의 매우 느린 전송속도
AK Jr은 64GB의 내장스토리지를 탑제하였지만 USB 2.0으로 PC에 연결하였을때
4~5MB/s 대의 전송속도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정상속도는 약 7~10MB/s정도 나온다고 하여 센터 점검이 필요해보이지만
7~10MB/s의 속도도 그리 빠른 속도는 아닙니다.
64GB의 대용량의 자료를 옮길때 속도를 고려한다면 조금더 속도가 빨라야하지 않아 싶습니다.
3) 미디어 DB생성의 문제
AK Jr은 전체목록 생성, EQ를위해 DB생성을 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DB생성이 9000곡기준 스캔을 위해서는 약 20분-30분의 시간이 걸리고
한곡만 다시 넣어도 전체스캔을 진행하게되어 자주 음악을 넣고 빼기가 어려워집니다.
DB생성을 끄고 이용할 수 는 있지만 이런경우 폴더보기를 통해서 음악을 들어야 합니다.
미디어 DB자체를 소니처럼 DB형태로 저장하여 새롭게 변동된 부분만 다시
스캔한다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AK Jr을 사용하면서 불편한점이 있지만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은 이 제품을 포기하기 어렵게 만들어줍니다.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아이리버 고객센터를 통해 제품 F/W로 해결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요청하였지만 이것이 언제 적용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개인적으로 SONY NWZ-A15와 비교하자면 AK Jr이 훨씬더 나은 제품인듯 합니다.
(몇몇 단점만 수정된다면 말이죠..)
그럼 이상으로 AK Jr에 대해 간단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